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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기능 이상 시 나타나는 자각 증상과 발생 원인

by 건보 2023. 12. 20.

간 기능 이상 시 나타나는 자각 증상은 평소에는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서 심각한 상태가 되기 전에는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입니다. 간의 기능 이상시 나타나는 자각 증상과 발생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간기능 이상 나타나는 자작 증상 썸네일

 

■ 간 기능 이상 시 나타나는 자각 증상과 발생 원인

간의 기능 상의 문제가 발생하면 대체로 피로감, 식욕저하, 눈의 피로, 황달 등 증상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간의 이상 신호입니다. 구체적으로 증상과 원인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충분한 수면에도 불구하고 피로감 지속

식욕 감퇴와 권태감 증가 및 의욕 상실이 나타날 정도로 피로감이 지속되어 충분한 숙면에도 해소되지 않고 혓바닥에 황태가 생기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인은 간의 중요 기능인 신진대사와 해독 작용의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2) 속이 더부룩하고 거북한 증상 

배가 지속적으로 더부룩하고 거북한 느낌이 지속되고 구역질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설사, 변비 등이 자주 나타나고 변의 상태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원인은  간기능이 저하되면 간에서 생성되는 알부민 수치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혈액 안의 알부민 수치도 같이 낮아지면서 혈액의 수분이 배에 차게 되는 데 이를 복수하고 합니다.  복수가 위를 누르게 되면서 압박하기 때문에 소화가 안 되는 것 같이 더북하고 거북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3) 지속적인 눈의 피로와 황달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바로 나타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황달 증상입니다. 황달은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보이는 증세로 눈의 흰자가 먼저 노란색을 띠고 점차 얼굴, 가슴 등 온몸으로 퍼지게 됩니다.

 

원인은 체내에서 빌리루빈이 잘 제거되지 않고 쌓이는 빌리루빈 대사 장애입니다.  이 대사 장애로 눈이 피로하고 황달로 나타나게 됩니다. 빌리루빈은 적혈구 손상으로 생기는 물질로 정상적으로는 간에서 분해되어 담즙과 함께 십이지장을 거쳐 대변으로 배출되는 데 이러한 정상적인 작용이 안 돼서 발생하게 됩니다.

4) 백색의 대변과 진한 갈색의 소변

간의 대사 작용 중에 하나로 빌리루빈을 분해해서 담즙을 통해 대변으로 배출되게 하는 데 이러한 대사 장애가 생기면 황달도 생기지만 빌리루빈이 대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혈액으로 흘러가서 대변 색깔이 흰색이 되고 혈액 내 빌리루빈은 소변과 함께 배출되면서 색깔이 갈색을 띠게 되는 것입니다.

5) 피부의 붉은 반점과 가려운 증상

목이나 어깨, 가슴 등에 붉은 반점이 자주 생기고 손가락으로 누르면 붉은색이 사라지나 다시 나타납니다. 또한 담즙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아서 혈액을 통해 피부에 쌓이면서 피부가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손바닥이나 발바닥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손바닥과 손가락 끝 그리고 발바닥과  발가락 끝이 붉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6) 검게 변하는 얼굴빛

간의 기능이 가장 안 좋아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간의 해독작용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얼굴이 점점 검게 변하고 혈관이 푸르게 보이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마무리

이상으로 간의 기능 이상 시 나타나는 자각증상과 발생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간이 자각 증상을 나타나기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위에서 열거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미루지 말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간이 나빠지는 원인 중에는 해열제나 항생제 등을 남용하게 되면 간세포가 손상되어 간기능이 저하되므로 해열제나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에는 의사의 진단과 약사의 처방을 받고 복용하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