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는 우리나라 인구의 1/4(25%) 정도가 겪어본 질환으로 피부나 점막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여 일시적으로 피부가 붉어지거나 벌레에 물렸을 때처럼 부풀어 오르는 증상(팽진)이 나타나는 데 팔다리, 등, 배, 얼굴 등 몸 전체에서 퍼져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두드러기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고 치료방법 중에 하나로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 「씨잘」의 복용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목 차]
1. 두드러기 원인과 증상 및 종류
2. 두드러기 치료약인 항히스타민제 씨잘 복용 방법과 주의 사항
2-1) 두드러기 치료약인 항히스타민제 씨잘 복용방법(용법 용량)
2-2) 두드러기 치료약인 항히스타민제 씨잘 복용 시 주의 사항 및 이상 반응
3. 마무리
1. 두드러기 원인과 증상 및 종류
[원인과 증상]
두드러기 원인은 벌레 물림, 음식이나 약물 알레르기, 감염, 기온, 자극 등의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비만 세포에서 히스타민 등과 같은 화학 매개체가 피부 미세혈관에 작용해서 홍반과 팽진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얼굴, 배, 등, 팔다리 등 전신에 작은 원형으로 부풀어 오르다가 크기가 커지면서 전신으로 퍼지면서 가려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상 항히스타민제을 복용하면 수 시간 내 없어지지만 계속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드러기는 크게 급성과 만성 두드러기로 구분하는 데 통상 6주를 기준으로 구분합니다. 6주 이상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만성 두드러기로 분류합니다.
급성은 한 1주일 정도면 없어지는 데 대부분 음식이나 벌레 등에 물렸을 경우 발생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6주 이상 계속해서 주기적 또는 반복적으로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팽진이 나타나는 데 만성 두드러기는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 처방과 알레르기 혈액검사를 병행해서 원인을 찾고 있지만 원인 불명인 경우고 대부분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또는 자가 면역 기전에 의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두드러기는 생명에는 심각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외관상 팽진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과 우울감 등 정신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두드러기 종류]
| 종 류 | 내 용 |
| 일광 두드러기 | 햇빛에 의해 발생하는 두드러기로 심할 경우 두통, 어지럼, 구토의 증상이 나타나고 파장 유발검사를 통해 두드러기을 유발하는 파상을 확인하고 치료나 예방 가능 |
| 한랭 두드러기 | 찬공기, 찬물 등 주로 추위에 노출되었을 경우 발생하는 두드러기로 심할 때는 호흡곤란, 빈백, 두통 등이 동반되고 얼음조각을 피부 접촉을 통해 확인 가능 |
| 콜린성 두드러기 | 땀이 나거나, 뜨거운 목욕 등으로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발생하는 두드러기로 주로 몸통부분에 작은 팽진이 나타나고 홍반성 발적과 따가움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남 |
| 피부묘기증 | 피부를 긁거나 스치는 경우 수 분내 긁은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가장 흔한 물리적 두드러기 |
| 열 두드러기 | 손이나 발 등에 열이 가해진 부위에 나타나는 두드러기로 매우 드물게 발생 |
| 수성 두드러기 | 콜린성 두드러기와 같이 물의 온도나 열에 관계없이 단순히 물이 닿은 부위에 피부가 부어오르는 두드러기로 아주 드물게 발생 |
| 이차 두드러기 | 피부질환, 감염질환 등 다른 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두드러기 |
| 접촉 두드러기 | 복숭아, 땅콩 등 특정 물질이 피부(또는 기도)에 접촉함으로 써 생기는 두드러기 |
|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 여러 가지 검사에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두드러기로 두드러기 환자의 60% 차지 |
| 자가면역 두드러기 | 만성 두드러기 환자 중 25%~30% 정도의 비율로 자가면역기전에 의해 발생하는 두드러기로 기존의 항히스타민제 투여로 치료가 안되고 다른 약제와 병용치료 필요 |
2. 두드러기 치료약인 항히스타민제 씨잘 복용방법과 주의사항
두드러기는 일반적으로 혈액검사와 함께 알레르기 검사 등을 하는 데 대체로 원인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로 몸에 팽진이 나타나면 우선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게 됩니다.
두드러기가 위험한 것은 얼굴이나 몸에 부풀어 오르는 팽진이 아니라 가려움증이 심해지거나 기도 등에 나타나는 경우는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어서입니다.
호흡곤란 증상이 아니라면 외관상 문제 외에는 특별히 문제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 항히스타민을 복용하면 수 분이나 수 시간 내에 완화됩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평생 지속되기보다는 항히스타민제 복용 등 치료하면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고 시간이 경과하면 대부분 두드러기는 약해지지만 신체적이 면역력에 따라 수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 많이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로 씨잘이 있는 데 알레르기성 비염, 가려움이 생기는 피부염, 습진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씨잘은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오랫동안 지속되는 알레르기 비염을 완하 시키는 효과가 있고 특히 원인불명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가 신체에 나타날 때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피부염 또는 습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도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가 6살 때부터 나타나서 음식이나 기타 알레르기 검사 등을 여러 번 해봤지만 특별히 문제가 되는 알레르기 반응이 없고 원인불명으로 나타나서 계속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씨잘 복용만 처방받고 있습니다.
씨잘 복용을 하루라도 깜빡하고 먹지 않으면 여지없이 얼굴부터 두드러기기 올라오고 온몸으로 퍼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별한 치료가 없다는 것이 답답하지만 씨잘을 복용하면 바로 진정되기 때문에 효과적이라 생각하고 아직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2-1) 두드러기 치료약인 항히스타민제 씨잘 복용방법(용법 용량)
| 연령 | 복용량 |
| 성인 또는 6세 이상 어린이 | 1일 1회 씨잘정(알약) 5mg) 또는 씨잘액은 10ml |
| 1세 이상 6세 미만 소아 | 1일 2회 복용으로 1회당 씨잘정(알약) 1.25mg 또은 씨잘액 2.5ml |
| 1세 미만 소아 | 복용 불가 |
신장기능에 문제가 있는 성인환자는 신장기능(사구체 투과율 eGFR)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 구 분 | eGFR(mL/min) | 용량 및 빈도 |
| 신장기능 정상 | ≥ 90 | 1회 5mg, 1일 1회 |
| 경증 신장기능 저하 | 60 - < 90 | 1회 5mg, 1일 1회 |
| 증등도 신장기능 저하 | 30 - < 60 | 1회 5mg, 2일 1회 |
| 증증 신장기능 저하 | 15 - < 30, 투석을 요하지 않음 | 1회 5mg, 3일 1회 |
| 말기 신장 질환 | < 15 투석 치료중 | 복용 불가 |
2-2) 두드러기 치료약인 항히스타민제 씨잘 복용 시 주의 사항 및 이상 반응
[주의 사항]
- 씨잘 복용 후 졸림, 피로, 무력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운전이나 기계조작 시에는 주의를 요합니다.
- 중추신경계 작용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알콜이나 항우울제와 같이 복용하면 안됩니다.
- 척수장애, 전립선 비대 등 요저류의 위험성이 있는 환자에게 투여시 주의를 해야 합니다.
- 간질환자나 경련의 위험성의 있는 환자는 간질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복용시 주의해야 합니다.
- 보존제로 사용되는 파라옥시벤조산메틸과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에 알러지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씨잘액제에는 말티톨이 함유되어 있어서 선천적으로 과당에 내성인 환자는 투약하면 안됩니다
- 고령자에게는 혈중 농도 과다 상태가 지속 될 수 있으므로 저용량으로 신중히 투약하여 상태를 보면서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감량하거나 복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이상 반응]
| 구 분 | 내 용 |
| 정신신경계 | 졸음, 권태감, 두통, 마비감, 초조, 일시적인 나른함, 피로, 어지러움, 흥분 |
| 소화기계 | 구갈, 구순건조감, 구역, 식욕부진, 소화불량, 복통, 위통, 복부불쾌감, 위장장애, 설사, 미각 이상 등 |
| 순환기계 | 빈맥, 부정맥, 혈압상승, 때때로 심계항진 등 |
| 혈액계 | 혈관염, 백혈구 감소, 호중구 감소, 임파구 증가, 호산구 증가, 단핵구 증가, 혈소판 증가 또는 감소 등 |
| 과민증 | 아나팔락시스성 쇼크, 부종, 발진, 혈관 부종 등 |
| 눈 | 시야흐림, 결막충혈, 안 운동 발작 등 |
| 간 | AST, ALT, AI-P, 총빌리루빈의 상승 등 |
| 신장 | BUN 상승, 당뇨, 요잠혈 등 |
| 기타 | 인두염, 기침, 비출혈, 기관지 경련, 청력이상, 시각이상, 흉통, 월경불순, 이명 등 ※ 1~6세 미만 소아의 경우는 발열, 설사, 구토, 중이염 증상 발현 |
3. 마무리
지금까지 두드러기 원인과 증상 및 종류와 치료약인 항히스타민제 씨잘 복용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두드러기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뚜렷하게 원인을 알 수 있는 두드러기보다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가 대부분입니다. 항히스타민을 복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방법밖에는 완치가 잘 안 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의사들은 소아의 경우는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되면 점차 좋아진다고 하지만 우리 아이도 아직 3~4년 씨잘을 복용해 오고 있지만 아직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알러지성 비염이 있을 때는 더 나빠지는 경향을 보여서 면역력이 약해질 때는 씨잘 복용(하루 20ml)을 좀 더 늘린 적도 있습니다.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는 원인을 알 수 없기에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하고 아이가 면역력이 높아질 때까지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