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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이나 종아리에 갑자기 쥐(경련)가 나는 원인과 해결방법

by 건보 2024. 5. 27.

발가락이나 종아리에 갑작스러운 근육 수축으로 인한 순간적인 고통을 유발하는 것을 쥐가 난다고 표현하는 데  이는 근육 경련으로 인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수영이나 심한 운동을 했을 때 경험하는 경우가 많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쥐가 날 수 있는데 발가락이나 종아리에 쥐가 나는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발가락이나 종아리에 쥐가 나는 원인과 해결방법 썸네일

 

[목  차]

 

1. 발가락이나 종아리에 갑자기 쥐(경련)가 나는 원인

2. 쥐가 났을 때 해결방법

3. 마무리

1. 발가락이나 종아리에 갑자기 쥐(경련)가 나는 원인

발가락이나 종아리에 갑자기 쥐가 나는 원인은 일시적인 원인과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원인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일시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은 특별히 문제라고 보기 어렵지만 자다가 갑자기 종아리나 발가락에 쥐가 난다면 질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일시적인 원인]

1) 수분 부족으로 인한 탈수는 발가락이나 종아리 근육에 쥐가 나는 주요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고 근육 기능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 외부 활동이 많아질 때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 데 이럴 때 근육 경련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체내에 소량이지만 필수 영양분인 미네랄의 부족이나 불균형으로 인해 발가락, 종아리 등에 근육경련이 자주 나타납니다.  필수 미네랄 성분인 칼륨, 칼슘 그리고 마그네슘, 나트륨 등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중요한 영양분입니다. 부족하면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 경련이 생기게 됩니다. 때때로 경험하는 눈 밑 근육이 약하게 떨리는 현상도 마그네슘 등 미네랄 부족으로 생기는 증상입니다.

 

 3) 과도한 운동이나 육체노동 등 격렬한 신체활동으로 갑자기 장시간 근육을 사용하게 될 때도 쥐가 나게 됩니다. 지속적인 근육 활동으로 근육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근육에 젖산이 축적되면서 근육 경련을 유발하게 됩니다.  가장 흔하게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장시간 운동으로 다리에 쥐가 나는 선수 이미지
[장시간 운동으로 다리에 쥐가 나는 선수 이미지(출처 픽사베이) ]

 

[질병이 의심되는 원인]

1) 말초동맥질환, 하지정맥류 등 다리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생기는 근육 경련으로 혈류를 감소시켜 경련과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특히 혈액순환장애가 생기면 발가락까지 피가 잘 전달되지 않아서 쥐가 더 자주 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하지정맥류의 경우 잠자다가 갑자기 종아리나 발가락에 경련이 발생하게 되는 데 발가락에 경련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척추의 신경 압박, 특히 요추 협착증이 있을 경우에도 자주 쥐가 나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요추 협착은 척추 내의 공간이 좁아져서 다리로 통하는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데 요추 협착으로 인한 근육 경련도 자다가 갑자기 통증을 유발하면서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성인에게 가장 많은 질병인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 질환, 신장 질환 등이 있는 사람들도 신경 손상과 근육 기능이 약해지거나 전해질 불균형 등을 유발해서 근육 경련이 발생하는 원인일 수 있습니다.  

2. 쥐가 났을 때 해결방법

발가락이나 종아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경련이 발생했을 때는 대체로 일시적이든 질병으로 인한 경련이든 경련이 발생하는 시점에 바로 종아리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발가락을 반대방향으로 수축시켜서 풀어주는 응급처치를 하게 되면 대부분 서서히 풀리게 됩니다. 

발가락에 ;쥐가 났을 때 풀어주는 이미지
[발가락에 쥐가 났을 때 풀어주는 이미지(출처 픽사베이)]

 

 일시적인 원인의 경우는 대부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대체로 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더운 여름철, 장시간 운동을 하거나 육체적 노동을 하게 된다면 수시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이온음료 등으로 미네랄을 보충해 주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근육을 많이 사용하지 않다가 갑자기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근육 경련을 유발하므로 장시간 운동하거나 신체 활동 전에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면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칼슘이 풍부하기로 알려진 멸치, 우유 그리고 아보카도, 바나나, 견과류도 마그네슘 등을 보충하는 데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품을 섭취가 어렵다면 마그네슘 등을 보충해 주는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일시적 원인은 땀을 많이 흘렸거나 심한 운동이나 육체활동 후 발생했다는 것을 바로 인지할 수 있어서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질병으로 인한 근육경련은 인관 관계를 바로 알 수가 없어서 혹시 특별한 신체 활동이나 이유 없이 종아리와 발가락에 쥐가 난다면 본인이 모르는 질병이 의심될 수 있으므로 의사 상담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질병으로 인한 근육경련은 자다가 갑자기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심한 육체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쥐가 자주 난다면 하지정맥류, 말초동맥질환 등 혈액순환 장애나 척추유착 등을 의심해 보시고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질병을 인지하고 있다면 잠자기 전에 압박스타킹 착용이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 후 자는 것도 근육 경련 예방에 도움이 되고 평소에 스쿼트, 줄넘기 등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자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마무리

지금까지 발가락이나 종아리 근육에 쥐가 나는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시키고 수분과 미네랄의 영양분을 섭취하는 습관을 유지한다면 근육 경련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근육 경련은 혈액순환 장애 등 질병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이므로 수면 중에 자주 쥐가 난다면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 보는 게 좋습니다.